한전KPS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전력 생산의 90% 이상을 담당하는 남아공전력공사(ESKOM) 경영진이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닷새간 본사, 종합기술원을 비롯해 인재개발원과 발전정비기술센터 등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ESKOM 경영진은 한전 KPS의 기술력, 기술인프라를 확인하고 양사간의 협력관계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ESKOM의 방문은 한전KPS의 남아공 고객사와의 파트너쉽 강화를 위한 고객사 초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ESKOM 그룹 발전본부장 베키 누말로 그룹장을 비롯한 5명의 주요 인사가 참여했다.
한전KPS와 ESKOM의 협력관계는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됐다. 한전KPS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총 410억 원 규모의 매출을 올린 데 이어 2023년에는 3년간 총 848억 원 규모의 화력 및 원자력 16개 발전소 정비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최호 기자 snoo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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