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전문 기업 Aicademy는 28~29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인공지능(AI) 전시회인 'AI 테크 플러스(TECH+) 2024' 액셀러레이터(AC) 와이앤아처 공동관에 참가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교수자 일방향적인 인터넷 강의(인강)를 인터랙티브 학습으로 자동 변환해주는 솔루션 'GPTalk'을 소개했다.
올해 프리팁스 (시드트랙)에 선정된 기술기반 스타 GPTalk 솔루션은 기존 교수자 독백형으로 이뤄지는 인강학습을 학생 개개인마다 서로다른 인터랙션을 자동으로 생성해주는 플러그인 형태의 서비스다.사전 녹화돼 있는 인강 콘텐츠에 거대 언어 모델(LLM)로 생성한 가상 교사, 가상 학생 페르소나와 함께 다양하고 풍부한 학습 상호작용을 활용해 공부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 학습 맥락을 고려하고 정밀한 답변을 제공하기 위해 자체 구축한 벡터 데이터베이스(vector DB) 기반의 검색 증강 생성(RAG) 기법과 프롬프트 엔지니어링(Prompt Engineering) 기술을 활용한다. 학습자 개개인에 맞춤화된 학습들의 복습 과정을 지원하기 위해 본인이 강의를 보며 궁금했던 부분에 대한 질문 시점 및 내용, 학습 시간 등을 리포팅해준다. 교사들의 강의 콘텐츠 피드백을 지원하기 위해 본인의 강의 콘텐츠에서 인강 학습자들이 어느 시점에 어떠한 질문을 주로 하는지 리포팅 해주는 기능도 부여했다.
Aicadem는 사용성 평가로 문제풀이 정답률 10% 이상 향상, 메타인지 능력 향상, 만족도 조사, 학생들의 연쇄질문과 같은 새로운 학습 상호작용 생성 등의 효과를 연구해 검증 인간과 컴퓨터 상화작용(HCI) 분야에서 AI 성능향상 관련 연구를 하던 광주과학기술원 AI대학원 박사과정 4년차 학생들이 창업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