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산업진흥원, 일본 뷰티&디지털 헬스케어 수출상담회 성료

용인시산업진흥원이 최근 일본 도쿄에서 용인 소재 뷰티&디지털 헬스케어 기업과 함께 현지 바이어 대상으로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용인시산업진흥원이 최근 일본 도쿄에서 용인 소재 뷰티&디지털 헬스케어 기업과 함께 현지 바이어 대상으로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용인시산업진흥원(원장 김홍동)은 최근 일본 도쿄에서 용인 소재 뷰티&디지털 헬스케어 기업과 함께 현지 바이어 대상으로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총 49건 353만달러(약 49억원) 규모 상담 성과를 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올해 8월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모한 '2024년 지역특화 수출컨소시엄' 사업에 선정돼 진행한 것으로, 총 10개 기업이 기초 및 색조 화장품, 핸드크림, 향수, 탈모·관절염 치료기기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참가기업 중 텐코코(대표 고혜미)는 한 손으로도 손쉽게 열 수 있는 슬라이딩 업 아이라이너 제품에 대해 현장에서 10만 달러(약 1억4000만원) 규모 업무 협약을 체결해 향후 지속적인 비즈니스 관계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외 기업도 바이어와 1대1 상담을 통해 일본 시장에서의 판로 확보를 위한 다양한 기회를 모색했다.

김홍동 원장은 “K뷰티 열풍으로 대일본 화장품 수출 증가세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일본 현지 바이어들과의 활발한 상담과 교류를 통해 K뷰티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과 지원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