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경기 수원특례시장은 지난 2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시의 혁신적인 행정 서비스인 새빛민원실과 새빛톡톡을 소개했다.
이 시장은 “수원시는 행정 대전환을 통해 공직사회의 관행을 바꾸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새빛민원실은 지난해 4월부터 운영을 시작했으며, 경력 20년 이상의 베테랑 공무원이 복합 민원을 관련 부서 및 기관과 협력해여 처리한다.
민원인은 민원을 처리하는 동안 새빛민원실의 실내정원 휴게 공간에서 차를 마시며 쉴 수 있다. 이런 시스템 덕분에 시민 칭찬이 이어지고, 부서 간 떠넘기기 문제도 해결됐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시는 모바일 시대에 맞는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시민 정책 제안 플랫폼 '새빛톡톡'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2023년 7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새빛톡톡은 시민이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토론할 수 있는 온라인 광장으로, 현재 가입자 수는 10만명에 이르며 참여 건수는 70만건을 넘었다.
이 시장은 “민선 8기 수원시는 행정혁신과 대전환을 통해 더 나은 민주주의를 추구하고 있다”며 “시민 중심의 지방정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날 정책대회에서는 18개 시·군·구가 우수정책을 발표했으며, 수원시는 한국지방자치학회장상을 받았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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