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취사 '새싹동문회', 디지털 소외 청소년에 태블릿PC 전달

서울시 청년취업사관학교 수료생 모임인 '새싹동문회'가 11월 30일 마포구 염리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2024 씨앗나눔'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새싹동문회는 디지털 교육에서 소외된 지역 청소년들이 원활히 IT 학습 등을 할 수 있도록 총 1000만원 상당의 태블릿pc를 전달했다. 사진=서울시
서울시 청년취업사관학교 수료생 모임인 '새싹동문회'가 11월 30일 마포구 염리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2024 씨앗나눔'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새싹동문회는 디지털 교육에서 소외된 지역 청소년들이 원활히 IT 학습 등을 할 수 있도록 총 1000만원 상당의 태블릿pc를 전달했다.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청년취업사관학교(SeSAC, 새싹) 수료생 모임인 '새싹동문회'가 지난 달 30일 염리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2024 씨앗나눔'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새싹동문회는 디지털 교육에서 소외된 청소년들이 IT 학습과 정보 접근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마포복지재단 및 염리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취약계층 청소년 14명에게 총 1000만원 상당의 태블릿 PC 14대를 전달했다.

이어 새싹동문회원, 서울경제진흥원 교육본부 등 관계자 30여명은 청소년들과 함께 '태블릿을 활용한 팀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진행했다. 청소년들이 궁금해할 만한 태블릿PC 활용 꿀팁 등을 소개한 IT 재능 나눔 멘토링 시간은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고윤아 새싹동문회 회장은 “이번 '씨앗나눔'으로 청년취업사관학교를 통해 받은 것을 사회에 나눌 수 있어서 기뻤다”며 “새싹동문회가 우리 사회에 일원으로서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을 찾고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조혜정 서울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청년취업사관학교를 통해 청년들이 디지털 인재로 성장했듯이 이번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더욱 나은 미래를 꿈꾸고, 필요한 자원을 제공받아 사회의 일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