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은 11월 28~29일 양일간 여수 베네치아 호텔 & 리조트에서 '기업멘토형 청년 창업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성과확산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추진 사업들(목포벤처문화산업지원센터, 1인창조기업지원·중장년기술창업센터)과 연계 운영한 워크숍으로, 사업별 한 해의 사업 성과를 돌아보고, 기업 대표자 및 근로자들 간 연대감 형성을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는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사례 발표, 전문가 특강, 팀 빌딩 프로그램 등의 내용으로 진행했다.
우수사례 발표시간에는 기업멘토형 청년 창업지원사업에 참여중인 윤예지 영현빵집 대표의 발표가 눈길을 끌었다. 이 기업은 이번 사업 참여를 통해 멘토기업의 기술을 전수받아 레시피 개발 및 상품화에 성공했다. 사업 확신을 얻어 정부 지원사업에 지속적으로 도전해 기회를 획득하는 등의 성과를 공유하며 워크숍 참여자에게 동기부여 및 아이디어를 제공했다.
전문가 특강에서는 기업 역량강화를 위해 홍진실 강사(나선희 스피치 커뮤니케이션즈)를 초청해 '품격을 높이는 스피치의 비밀'을 주제로 효과적인 프리젠테이션 스킬을 강연했다. 이어진 강연에서는 김종한 강사(한국인공지능협회)가 맡아 챗GPT의 효과적 활용'을 주제로 다양한 활용사례를 소개했다.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을 통해 실적적으로 도움이 될만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팀 빌딩 프로그램에서는 참여기업 대표와 근로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인용 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기업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특강은 물론, 청년 창업기업과 선배기업들 간 네트워킹을 통해 향후 협업의 기회를 마련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청년 창업자들의 사업 안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업멘토형 청년 창업지원사업'은 지난해 사업화 지원을 받은 청년 기업이 올해 채용한 청년 근로자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2개년 사업으로, 창업 성공률 제고 및 청년 인구 유입·정착을 목적으로 하며, 전남도내 목포, 해남, 영암, 진도 4개 시·군이 참여하고 있다.
나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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