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해보험(대표 이은호)은 생활밀착형 보험 플랫폼 '앨리스'를 통해 군 복무기간 중 상해 또는 질병 발생 시 보험금을 지급하는 'HERO 군인보험(let:safe 군인보험)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군인보험은 롯데손보가 업계 최초로 개발한 '군내특정범죄피해 진단비', '봉와직염 입원일당' 담보 등 총 21개 담보로 구성됐다.
'군내 특정범죄피해 진단비'란 군 생활 중 상해, 폭행 등 범죄로 인해 피해를 입는 경우 또는 공황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의 정신 질환 진단 등을 담보한다.
이 외에도 △야외 훈련 중 생긴 동상 △일사병 진단 △행군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무릎인대 파열·손상 수술, 디스크질환으로 인한 수술 등 다양한 상해사고 및 질병사고를 보장한다.
성별 무관하게 19~35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입대 예정 군인은 입대 30일 전까지, 현역 군인은 입대 후 90일 이내까지 가입할 수 있다. 병사·부사관·장교 등 계급에 상관 없이 국군장병이라면 모두 가입 가능하다.
군 입대 전 또는 군 입대를 한 아들을 둔 부모님, 군인 남자친구를 둔 여자친구가 보험을 선물할 수 있도록 모바일 직접 가입 외 '선물하기' 기능도 탑재해 편의성을 제고했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이 순간에도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대한민국 군인을 위한 보장을 고민하다 서비스를 개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앨리스에서 창의적 서비스를 지속 개발하겠다”고 전했다.
박진혁 기자 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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