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원은 신임 대표이사로 이국환 전 우아한형제들 대표를 내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신임 대표는 내달 이사회 의결을 거쳐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이 신임 대표는 글로벌 컨설팅사 맥킨지앤드컴퍼니를 비롯해 SK텔레콤, 휠라코리아, 우아한형제들 등 다양한 산업군을 거쳤다. 풍부한 경영 실무와 전략적 리더십을 겸비한 인재라는 평가다.
서브원은 오는 2025년 산업 전문성 기반 솔루션 고도화, 글로벌 시장 성장, 사업 영역 확장과 사업 모델 다각화, 일하는 방식 혁신 등을 핵심으로 하는 '서브원 3.0' 시대로의 도약을 앞두고 있다. 이 신임 대표는 서브원 3.0의 주축이 돼 변화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서브원 관계자는 “이국환 신임 대표는 경영 전반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과 디지털 혁신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바탕으로 서브원의 사업 모델 고도화, 체질 개선, 신사업 추진을 이끌 적임자”라며 “서브원 3.0 시대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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