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이 '한걸음 먼저 인물'에 증강현실(AR) 인터랙션 기능을 탑재한 체험형 독서 솔루션 '한걸음 먼저 인물 AR피디아'를 출시했다.
한걸음 먼저 인물 AR피디아는 저명한 인물들의 어린 시절을 3D 캐릭터로 제작해 아이들이 친근하고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한 차세대 전집이다. 제품에는 높은 도서 인식률 구현을 위해 인공지능 OCR(광학 문자 인식) 기술을 적용했으며, 이를 통해 사용자는 고도화된 증강현실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다.
또한, 각 인물의 대표 다중지능(시각공간, 자연탐구 등)을 AR 활동을 통해 직접 체험하며 아이들이 다양한 다중지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유도했으며, 사진, 영상 등의 미디어 자료, 조작 마커 등을 활용해 실감나는 체험 활동이 가능하다.
이번 제품은 국내외를 아우르는 글로벌향 솔루션으로 개발됐다. 선공개되는 국내 시장에서는 앱 1종과 마커 세트가 포함된 AR 패키지와 전집까지 포함된 풀 패키지, 두 가지 구성으로 선보인다.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해외 버전은 앱·마커 세트에 도서 10권으로 구성됐으며, 다국적 사용자들에게 적합한 언어 환경으로 제작됐다.
웅진씽크빅 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 단순한 교육이 아닌, 즐거움과 몰입을 통해 자신만의 가능성을 발견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증강현실을 통해 전집을 읽으며 아이들이 미래의 주인공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대표적인 교육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걸음 먼저 인물 AR피디아와 CES2025에서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북스토리(booxtory)'는 AR/XR/AI 전문기업 아티젠스페이스와 공동개발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으로부터 연구개발 비용을 지원받았다.
정하정 기자 nse03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