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4년 스마트도시 국내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스마트도시 인증은 국내 도시의 스마트화 수준을 체계적으로 진단하기 위해 혁신성, 거버넌스·제도, 기술·기반시설 등 53개 지표 평가를 거쳐 우수 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다.
앞서 시는 2018년 스마트시티 국제인증(ISO037106) 레벨3(성숙단계)와 2020년 레벨4(선도단계)를 모두 세계 최초로 획득한 바 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시민 소통 및 참여 지원 세종 시티앱 △도시데이터 수집·제공 세종엔 △스마트 기술 활용 도시통합정보센터 △첨단 모빌리티 선도 등 시민 편의 스마트서비스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스마트도시 총괄 관리체계 운영을 통한 시 전체 스마트도시 사업 성과 관리, 국가시범도시에 도입될 모빌리티 시범운영(우선사업), 빅데이터 개방형 플랫폼을 통한 대시민 데이터 제공 등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이번 인증 획득으로 시가 스마트도시 분야 혁신성과 우수성을 다시 한번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 스마트도시 사업으로 지속 가능한 세종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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