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가 한국거래소로부터 신규 상장 예비심사 결과 상장요건을 충족,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받았다. 내년 상반기로 잡은 기업공개(IPO)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전망이다.
LG CNS는 이번 코스피 상장 예심 통과로 IPO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LG CNS는 지난 10월 한국거래소에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번 예심 통과 후 △증권신고서 제출 △수요예측 및 공모가 확정 △청약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1987년 설립된 LG CNS는 지난해 별도기준 매출액 5조 1127억원, 영업이익 3732억원을 달성하며 연 매출 5조원 시대를 열었다.
지난 3분기 매출 1조 438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2.6% 증가했다. 연결 누적 매출액은 3조9584억원으로 올해 매출도 5조원대를 무난히 기록할 전망이다.
호실적에 맞춰 국내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한국기업평가가 LG CNS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AA- 안정적'에서 'AA-긍정적'으로 상향하면서 IPO에도 긍정적 시그널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LG CNS 상장 대표 주관사는 KB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 (BoA), 모건스탠리 3개사다. 공동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신한투자증권, JP모건이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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