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 4일까지 부산에서 KREONET 워크숍 2024 개최

KISTI, 4일까지 부산에서 KREONET 워크숍 2024 개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원장 이식)이 주최하는 'KREONET Workshop 2024'가 12월 2일부터 4일까지 부산 해운대 한화리조트에서 개최된다.

이번 워크숍은 'Beyond TERA KREONET for Accelerating Digital Transformation and Science Discovery'를 주제로, 국가과학기술연구망(KREONET)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AI 시대 맞춤형 연구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KREONET은 1988년 연구전산망으로 시작하여 현재 테라급 국가과학기술연구망으로 성장하여 국내외 주요 연구기관이 초고속 네트워킹을 통해 연구데이터 공유를 통한 글로벌 연구 협업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연구 인프라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AI, 빅데이터, 슈퍼컴퓨팅, 양자 등 디지털 혁명이 가속화되면서, 국가의 미래 성장을 위해 기술 주도권 확보 경쟁이 치열한 시대에 R&D 혁신을 가능하게 하는 KREONET의 현재를 살펴보고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

'AI 빅뱅으로 인한 데이터센터 글로벌 동향 및 대한민국의 산업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한 데우스 류기훈 대표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박성현 대표의 '대한민국 AI 반도체와 국내 및 해외 실증 사례', KISTI 조부승 센터장의 'Trust & KREONET'을 통해 신뢰라는 자산을 기반으로 한 미래 KREONET 발전 전략을 공유한다.

그리고 “KREONET for AI, AI for KREONET” 패널토론을 통해 향후 AI 시대 KREONET의 대응 전략을 논의한다.

또한 AI 기반의 망운영 솔루션 및 자동화 기술, 차세대 무선연구망 기술, 클라우드 및 데이터센터 기술, 양자정보기술 등 최신 기술 동향을 소개하고, 연구인프라의 권한관리 프레임워크인 Trust & Identity (KAFE) 사용자포럼, 대용량데이터전송툴인 Globus 사용자포럼, 글로벌무선로밍서비스인 eduroam 사용자포럼이 동시에 개최된다.

이와 함께 Global Science Data hub Center (GSDC) 운영위원회, KREONET 자문위원회, KREONET 지역망센터 운영위원회는 물론 위성정보, 고에너지물리, 의료 등 KREONET 기반의 첨단연구 커뮤니티 세션과 초고성능컴퓨팅공동활용 네트워크 세션이 개최되어 관련분야의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KREONET 워크숍은 첨단과학기술분야 연구자와 네트워크 실무자가 동시에 참여하는 행사로 연구자와 실무자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KREONET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제공한다.

이식 원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KREONET이 AI, 빅데이터와 융합하여 새로운 과학적 발견은 물론 국가 사회 현안 대응을 가능하게 하는 국가 연구개발 생태계의 핵심 인프라로서,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국가전략기술 혁신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