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무(無) 게이트 자동 과금 및 부정승차 방지 기술을 출품, 테크비즈코리아 2024 방문객들을 맞는다.
이름 그대로 게이트 없이 자동 과금하면서 부정승차까지 막는 데 도움이 되는 기술이다. 이 기술로 무 게이트, 태그리스 게이트를 구현해 철도 역사 내 승객 결제에 활용할 수 있다.
그동안은 게이트 프리시스템 도입이 쉽지 않았단 것이 사실이다. 결제 구간인 게이트가 없다면 부정승차 가능성이 증가할 수 있다는 인식에서다.
철도연의 무(無) 게이트 자동 과금 및 부정승차 방지 개발 기술로 이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개발 기술은 스마트폰 및 교통카드 중계기 간 송수신 정보를 식별, 소유자와 결제 여부를 구분할 수 있다. 근거리 통신 처리부 및 단말로부터 결제 정보가 수신되지 않는 경우, 이를 감지해 해당 이용객을 부정 승차자로 판단한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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