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비즈코리아 2024 기술소개(15)]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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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온도와 자기장을 동시에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센서 기술을 개발, 테크비즈코리아 2024에서 선보인다.

다이아몬드 질소-빈자리(DNV) 센서를 이용해 자기장·온도 측정 장치를 구현했다.

온도와 자기장은 서로에게 영향을 미친다. 기존 DNV 센서로 자기장을 측정할 때는 온도 변화가 측정 정확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연구진은 이중 주파수 구동 방식으로 온도와 자기장 변화 영향을 상쇄하고 더 정확한 측정 결과를 제공할 수 있게 했다.

DNV 센서에서 발생하는 두 개 스핀 전이를 각각 다른 주파수로 조절해 온도·자기장을 동시에 측정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에 측정 효율성과 정확도가 크게 향상됐다.

양자 센싱 분야 등 고정밀 측정이 요구되는 영역에서 활용도가 높은 기술이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