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을 다한 만큼 역량을 인정받아 기쁩니다. 경진대회 경험을 바탕으로 취업 준비와 자기개발에 힘써 더욱 좋은 인재로 성장하겠습니다.”
김해민 씨는 제18회 i-TOP 경진대회 그래픽기술 분야 대학·일반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김 씨는 앞서 GTQ 자격증을 취득할 때 함께 받은 i-TOP 경진대회 홍보 글을 보고 호기심이 생겨 출전했다. 대회를 앞두고 일주일 동안 예제 문제를 풀며 제한 시간 내에 해결할 수 있도록 연습을 반복했다.
그는 “짧은 준비 기간이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지 의문이 들었지만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해 후회 없이 대회를 마치자는 다짐으로 임했다”고 말했다. 대회장 컴퓨터의 인터페이스가 평소 연습하던 노트북과 달라 예상만큼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 점이 아쉬움으로 남기도 했다.
하지만 “장관상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믿기지 않았고, 최선을 다한 만큼 역량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뻤다”며 “앞으로 더욱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호준 기자 newleve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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