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상에서 상업계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것이 가장 큰 이점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학교에서 배운 다양한 회계 및 상업 지식은 대회 준비를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학교에서 매일 배우는 이론적인 내용과 실무에 적용되는 방법을 이해함으로써 분석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웠습니다. ”
문소윤 대전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은 제18회 i-TOP 경진대회 기업정보관리 분야(ERP) 고등부 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문소윤 학생은 “대회를 준비하며 정말 훌륭한 멘토를 만난 것이 큰 도움이 됐다”면서 “멘토 경험담과 통찰력 덕분에 많은 것을 배우고,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고, 멘토의 조언은 저에게 큰 영감을 주어 항상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또 “스스로도 학습을 위해서 많이 노력했다”면서 “매일 아침에 당일 계획을 자세하게 작성해 모두 실천했고 관련 서적을 읽거나 학교 선배를 직접 찾아가 궁금한 점을 물어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문소윤 학생은 “수상은 저에게 많은 자신감을 주었고 그동안의 노력과 열정이 인정받았다는 사실이 큰 동기부여가 됐다”며 “앞으로 상업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들을 만나 네트워킹을 하거나 다른 수상자들과 교류를 통해 좋은 관계를 형성하고 더욱 다양한 시각을 갖고 싶다”고 말했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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