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세계 장애인의 날 맞이 '나만의 별자리 찾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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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리퍼블리카(대표 이승건)는 세계 장애인의 날을 맞아 '나만의 별자리 찾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나만의 별자리 찾기' 소리를 따라 모바일 화면을 손으로 쓸어서 별자리를 찾고 토스 간편결제 '토스페이'로 기부할 수 있는 이벤트다. 이벤트는 이달 25일까지 진행된다.

이벤트는 세계 장애인의 날을 맞아 시각장애인을 위한 접근성 기능인 '스크린 리더(Screen Reader)'를 알리고자 기획됐다. 스크린 리더는 모바일 화면의 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능으로, iOS 운영체제에서는 '보이스오버(VoiceOver)'로 불린다.

나만의 별자리는 이벤트 페이지에서 들리는 목소리 안내에 집중해 화면을 터치하면 찾을 수 있다. 소리에 집중하기 어려운 청각장애인들을 위한 별도 화면도 준비했다.

기부를 희망할 경우 회당 최소 1000원부터 최대 200만원까지 가능하다. 기부 횟수는 제한없고, 세액공제를 위한 기부금 영수증 발급 신청도 할 수 있다. 모인 기부금 전액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사랑의열매에 전달해 장애 아동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토스 관계자는 “스크린 리더와 같은 접근성 기능을 모든 사용자가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토스는 누구나 동등하게 모바일 금융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그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