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송도 에니트 대표, '소부장특화단지 유공' 광주시장 표창 수상…C-V2X 기술 연구·개발 공로

기송도 에니트 대표(오른쪽)의 소부장특화단지 유공 표창 수상 모습.
기송도 에니트 대표(오른쪽)의 소부장특화단지 유공 표창 수상 모습.

재난안전관리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에니트는 기송도 대표가 지난 11월 18일 광주그린카진흥원이 주최한 '광주 자율차 부품 소부장특화단지 & 모빌리티 신기술 기획연구사업 통합 워크숍'에서 '소부장특화단지 유공' 분야의 공로를 인정받아 광주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에니트가 미래차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조성사업과 연계해 차세대 차량 통신 기술인 셀룰러 기반 차량·사물통신(C-V2X) 기술을 광주지역에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특히 교통 인프라 센서와 노변기지국 등 차량 대 인프라(V2I) 핵심 장비를 연구·개발하며, 광주의 미래차 산업 생태계 기반을 구축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기송도 대표는 “이번 수상은 에니트의 기술력뿐 아니라 광주의 미래 모빌리티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산업과 연계된 혁신적인 연구개발로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그린카진흥원이 11월 18일 주최한 '광주 자율차 부품 소부장특화단지 & 모빌리티 신기술 기획연구사업 통합 워크숍'.
광주그린카진흥원이 11월 18일 주최한 '광주 자율차 부품 소부장특화단지 & 모빌리티 신기술 기획연구사업 통합 워크숍'.

한편, 이날 행사는 광주시와 자동차 혁신기관, 소재·부품·장비(소부장)특화단지 참여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광주 미래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고 자율차 부품 소부장특화단지 완결형 벨류체인을 조성하기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다지는 자리였다.

기송도 에니트 대표의 이번 수상은 에니트가 V2I 기술 개발로 광주의 자율주행차 및 모빌리티 산업 발전에 기여한 노력을 다시 한번 조명하며 기업과 지역 사회가 함께 나아갈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한 데 큰 의미가 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