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관장 이정구)은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원장 이춘문)과 3~4일 이틀간 국립광주과학관에서 '슬기로운 뉴(New) 실버생활'을 운영한다.
이번 초청행사는 광주지역 소재 학력인정 문해교육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모집해 최종 선정한 광주 희망평생교육원, 광주월산초등학교 성인문해교실, 사랑의배움터 등 총 3개 기관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다.
'슬기로운 New 실버생활'은 과학관은 아이들만을 위한 곳이라는 관념에서 벗어나 성인들을 위한 프로그램 확대로 남녀노소 과학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고령화 사회 진입에 발맞춰 건강한 신체, 사회활동에 대한 의지를 담은 새로운 노인 세대를 위한 행사다.
과학관 대표 전시물 및 교육시설을 활용해 올해 처음 시행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뉴실버 세대의 관심사와 선호 콘텐츠를 반영해 과학관 정기행사로 운영할 예정이다.
주유라 국립광주과학관 과학문화실 선임연구원은 “호남권 대표 거점과학관으로서 앞으로도 전 연령대가 참여하고 소통하는 새로운 맞춤형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며 “지역사회에서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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