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3일 조홍남 차장 주재로 민원 담당 직원들의 경험과 성공적인 민원 서비스 실천을 나누는 '고객 감동 민원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새만금이 11조1000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투자 시대를 맞아 민원이 급증함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고객이 감동받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고객 감동 민원 토크 콘서트에는 새만금개발청 부서별 민원 담당 직원 40여 명이 참여했다. 민원인을 응대하면서 경험했던 문제점과 해결 사례, 개선 방향 등의 의견을 활발하게 나눴다.
새만금 입주기업의 불편사항 해소 및 규제 개혁 사례, 건축 민원 처리 과정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 투자유치 과정 및 남북도로 건설 중의 에피소드 등 다양한 주제를 논의했다. 그동안의 수동적인 교육 방식을 탈피하고, 민원 담당 직원들의 생생한 경험을 공유하며, 다양한 소통을 통해 새만금 민원 서비스의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직원들과 소통하며 민원 처리 과정을 심도 있게 논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면서 “오늘 토크 콘서트에서 나온 내용들을 바탕으로 고객의 편의를 증진하고, 고객이 감동하는 민원 서비스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산=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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