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현장목소리 반영하겠다”…중기부, 소공연과 오찬 간담회 개최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이 서울 종로구에서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소상공인 정책 방향 등을 논의했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이 서울 종로구에서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소상공인 정책 방향 등을 논의했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는 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에서 소상공인연합회 임원진과 '오찬 간담회'를 열고 소상공인 업계 생생한 현장목소리를 경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소상공인연합회 임원진 선임 완료를 계기로 소상공인 업계 다양한 건의 사항을 의논하고 2025년 소상공인 정책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이날 “지난달 31일 대통령님을 모시고 2024년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점에 대해 특별히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소공연은 이제 명실상부 대한민국 766만 소상공인 성장과 권익을 대표하는 단체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우리 경제가 당면한 현실은 녹록지 않은 상황으로, 중기부와 소공연이 협력해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송치영 소공연 회장은 “정부가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는 불법 온라인 광고대행, 노쇼문제, 악성댓글.리뷰 등에 대한 소상공인 고충과 애로를 직접 듣고 대책을 마련한다는 점에 정말 감사하다”라면서“임기 내 소공연 활동역량을 반석 위에 올려놓기 위해서 조만간 3개년 역량강화 로드맵 수립 TF를 운영할 예정이며, 중기부에서도 많은 관심과 협조 요청드린다”고 답했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