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베어소프트(대표 장영휘)는 서울경제진흥원(SBA)에서 주관하는 '2024 팀빌딩지원사업 통합 데모데이' 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2024 팀빌딩 지원사업'은 아이디어 발굴부터 창업 및 투자까지 성공 가능성이 높은 예비창업자 및 창업기업 등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서울경제진흥원(SBA)의 스타트업 지원 사업이다.
SBA는 씨엔티테크와 협약을 맺고, 서울시와 민간의 기업 육성 노하우와 자원을 활용해 예비 및 초기 창업자에게 창업팀 구성부터 교육, 멘토링, 투자까지 창업에 필요한 요소를 전방위적으로 지원한다.
이번 지원사업에는 A트랙(예비창업 팀빌딩) 20개 팀과 B트랙(스케일업 팀빌딩) 10개 팀이 약 7개월간 참여했다.
선발평가를 거쳐 총 8개 팀이 2024 팀빌딩 지원사업 통합 데모데이에 진출했다. 특히 현직 벤처캐피털(VC) 및 액셀러레이터(AC)들이 다수 참여해 참가 팀들에게 공정한 평가와 다양한 조언을 제공했다.
위베어소프트는 성장 가능성과 혁신성, 시장 경쟁력 등을 중심으로 평가한 결과 클라우드 기반 오픈 API 관리 솔루션으로 대상을 수상하며 성과를 인정받았다.
회사는 2021년 창업 이래 API 게이트웨이의 안정성과 보안성을 높이는 데 주력해왔다.
그 결과물로 출시된 '오소리'는 러스트(Rust) 언어로 개발돼 높은 안정성과 보안성을 자랑하며 API 관리와 보안 인증, 사용량 제한, 모니터링, 고객 관리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위베어소프트는 한국자동차연구원 등 주요 고객사로부터 기술력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영휘 위베어소프트 대표는 “지난 7개월 동안 SBA와 씨엔티테크의 지원을 받으며 씨드 투자 유치와 TIPS 프로그램 선정을 통해 한단계 더 성장할 수 있어 감사하고, 더욱 발전된 솔루션을 제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위베어소프트는 국내 미들웨어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는 티맥스소프트의 핵심연구원 3명이 모여 2021년 창업, 미들웨어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오픈 API 활용에 중요한 보안과 모니터링, 성능, 안정성을 갖춘 국산제품을 러스트 프로그래밍 언어로 개발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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