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한국뉴욕주립대와 지역 인재 장학생 선발 업무협약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오른쪽)과 아써 리 한국뉴욕주립대 총장이 최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새로운 교육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오른쪽)과 아써 리 한국뉴욕주립대 총장이 최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새로운 교육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최근 한국뉴욕주립대(SUNY Korea)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새로운 교육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인천 지역 고등학생들은 교육감 추천을 통해 한국뉴욕주립대의 지역 인재 학생, 미래 인재 장학생 전형에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대학 측은 자체 심사를 거쳐 선발된 학생에게 입학과 장학금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뉴욕주립대는 한국 최초 미국대학으로, Stony Brook 대학교와 세계 랭킹 1위 패션대학 FIT의 확장캠퍼스다.

학생들은 미국 뉴욕 캠퍼스와 같은 커리큘럼으로 수학하며 같은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세계로 교육' 정책의 하나로 이번 협약을 포함해 총 12개 해외 대학과 교육감 추천 협약을 맺고 있다.

아써 리 총장은 “인천 교육 발전에 일조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 학생들이 글로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