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대한민국 도시대상 국무총리상 수상…3년 연속 수상

경기 고양특례시가 '2024년 대한민국 도시대상 종합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이동환 시장이 국무총리상을 들어보이고 있다.
경기 고양특례시가 '2024년 대한민국 도시대상 종합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이동환 시장이 국무총리상을 들어보이고 있다.

경기 고양특례시는 '2024년 대한민국 도시대상 종합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전국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주민 삶의 질 향상 노력을 평가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고양시는 2021년 도시환경 부문 특별상, 2022년 도시경제 부문 장관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도시사회와 지원체계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주요 성과로는 △국토교통부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선정 △지능형 폐쇄회로(CC)TV 및 통합 관제센터 운영 △교통약자를 위한 저상버스 도입 △택시 지원 서비스 △도시 숲 조성 및 공원 확보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동환 시장은 “108만 고양시민의 적극적인 시정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천만 인구로 활력이 넘치는 미래 도시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