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화 상태에 이른 편의점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차별화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MZ 세대를 겨냥해 독특한 경험과 새로운 공간을 제공하는 체험형 매장과 소비자 맞춤형 서비스를 내세운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리뉴얼 오픈한 동대문 던던점에 패션·뷰티를 메인으로 K-푸드코트, 체험형 놀이 공간, PB 전시존 등을 함께 조성한 특화 매장을 오픈했다. 이곳에는 제이솔루션의 투명 LED 브랜드 'T.FLEX(티플렉스)'가 설치되어 매장 입구와 PB 전시존 등에 광고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노출하고 있다.
CU는 라면·스낵 특화매장에 이어 AK플라자 홍대에 K-POP 팬들을 위한 엔터테인먼트 특화 매장을 선보였다. 매장 내부에는 'K.FLOW(케이플로우)' 키네틱LED가 설치되어 K-POP 아티스트의 뮤직비디오를 송출하며 광고와 매장 테마를 조화롭게 연결하고 있다.
투명LED와 키네틱LED는 단순 정보 전달을 넘어 시각적 즐거움과 주목도를 높이며 광고 효과를 극대화하는데 기여한다. 'T.FLEX' 투명LED는 최대 80% 투명도로 실내 공간에도 개방감을 더하고 기존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며 공간의 가치를 한층 높인다. 또한 최대 3000nit의 밝기와 16bit의 색 표현력을 통해 선명한 콘텐츠를 제공, 방문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K.FLOW' 키네틱 LED는 개별 LED 모듈이 움직이는 독특한 시각 효과로 콘텐츠의 몰입도를 높인다. 특히 CU 홍대점에 설치된 '웨이브 스크린'은 부드럽고 역동적인 모션으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제이솔루션은 AI(인공지능) 기반 콘텐츠 효과 측정 솔루션 'ad.just(애드저스트)'를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해당 솔루션은 실시간 시청자 데이터를 분석해 시간대별 주목도가 높은 광고 콘텐츠를 자동으로 송출해 ROAS(광고 대비 수익률)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제이솔루션 관계자는 “혁신적인 디스플레이 기술과 AI 솔루션을 결합해 고객들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고 기업들의 마케팅 효과를 한층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제이솔루션의 다양한 디스플레이와 솔루션에 대한 정보는 공식 블로그 또는 유선 문의를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