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은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를 비롯한 충청권으로 새벽배송을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경기도 평택시를 시작으로 오는 9일부터는 동탄을 포함한 화성시 등 경기 남부권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해당 지역 고객은 밤 11시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최대 3일 뒤까지 원하는 일자를 선택할 수 있고 일요일에도 배송 받을 수 있다. 상품은 재활용 가능한 종이 상자에 배송된다. 냉장, 냉동 상품은 보냉재와 함께 별도 파우치에 담아 적정 온도를 유지한다.
이번 권역 확대는 신세계그룹과 CJ그룹이 맺은 '사업제휴 합의' 성과다. CJ대한통운이 보유한 물류 인프라와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이뤄졌다. 해당 지역 고객이 주문한 새벽배송 상품은 CJ대한통운을 통해 배송된다.
한건수 SSG닷컴 SCM담당은 “전국 총 700여 개소, 축구장 1600개 크기의 국내 최대 물류 인프라와 최고의 노하우를 갖춘 CJ대한통운과 함께 배송 권역 추가 확대 방안을 지속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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