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대 패션학과, 펫패션디자인·마케팅 전문가과정 신설

'펫패션 디자인과 마케터를 위한 실무' 수료증 과정

사진=서울디지털대학교.
사진=서울디지털대학교.

서울디지털대학교는 패션학과가 '펫패션디자인전문가과정'과 '펫패션마케팅전문가과정'을 신설한다고 4일 밝혔다.

'펫패션디자인 전문가과정'은 반려동물 몸의 구조 이해를 통한 △동작적합성이 향상된 기능성 펫패션 디자인 △펫패션 코디와 스타일링 △소재별 디자인 및 관리를 중심으로 한 커리큘럼이 구성돼 있다.

'펫패션마케팅 전문가과정'은 반려동물산업 시장분석과 정보기획을 토대로 △펫상품이나 펫패션의 특성 파악 △반려동물 특성과 체형에 맞는 패션 트렌드 분석 △반려동물관련 제품에 대한 소비자 수요 예측 △펫상품 기획, 생산부터 판매 및 세일즈 프로모션에 이르는 직무를 수행할 수 있는 펫패션마케팅 전문가 역량을 키우기 위한 과정이다.

내년 8월 졸업자부터 패션학과 필수교과목과 반려동물전공 선택교과목을 수료한 자에겐 서울디지털대학 총장 명의의 수료증을 수여한다.

서울디지털대학교 김은경 패션학과장은 “매년 다양한 카테고리의 반려동물 제품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펫팸족의 수요와 트렌드에 발맞춰 개성 있는 펫패션 아이템(의상 및 소품)의 세분화 및 제작이 가능해 펫패션 산업분야에서 전문가가 되기 위한 전체적인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기초부터 고급 기술까지 마케팅 전문가로 실무경험도 쌓을 수 있다”고 말했다.

패션학과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수료증 과정은 차별화된 제품으로 반려동물상품 개발 디자인 및 마케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밖에도 국내 민간자격증인 '패션에디터자격증' 과정, 쇼핑몰 창업을 위한 '패션 쇼핑몰 디자인', 패션 전문강사 양성을 위한 '미래평생 패션 전문강사', '패션뷰티스타일 컨설턴트' 등 자격증 과정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학생들의 취업, 창업 및 진로 선택에 필요한 전문가 과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디지털대는 내년 1월 16일까지 2025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모집한다. 원서접수 관련 문의는 서울디지털대 입학 홈페이지에서 스마트폰 또는 PC로 지원할 수 있다.

이상원 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