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는 4일 오전 비상계엄과 관련해 짧은 담화문을 내고 “지난밤 비상계엄 선포로 시작된 혼란스러운 상황에 많이 놀라고 불안하셨을 텐데 계엄이 해제되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담화문에서 “우리 경북은 국난의 위기마다 앞장서 극복해 온 지역인 만큼 이럴 때일수록 단합하여 헌정질서를 지키고 회복하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아울러 “경상북도는 사회질서를 유지하고 민생을 꼼곰히 챙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도민 여러분께서는 동요하지 마시고 정상적으로 일상 생활에 전념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안동=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