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테크노파크는 경기지식재산센터가 지원한 레티널이 '2024년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AR 스마트안경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레티널이 개발한 증강현실(AR) 스마트 안경은 렌즈 내부에 투명 반사부를 매립해 증강현실 화상광을 동공으로 모으는 혁신적인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광효율, 시야각, 명암비 등이 향상됐으며, 소형 배터리 채택으로 발열과 무게를 줄인 일상용 스마트 글래스를 구현했다.
글로벌 지식재산권(IP)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레티널은 지식재산센터의 지원으로 특허 동향 분석과 특허맵을 확보했다.
현재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했으며, 해외권리화 지원을 통해 미국, 일본, 유럽, 중국 등 주요 국가에도 특허를 출원했다.
경기도 글로벌 IP스타기업들은 2023년 발명의 날에서 피에스케이홀딩스의 대통령 표창을 비롯해 다수의 수상 실적을 거뒀다. 이는 경기도와 특허청이 추진하는 IP기반 해외진출 지원사업의 실효성을 입증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유동준 원장은 “지역 기업들이 IP를 통해 글로벌 진출을 이루는 우수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글로벌 IP스타기업 지원으로 핵심기술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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