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공고, 중소기업 인력양성 사업일환 산·관·학 협력위원회 협의회 실시

수원공업고등학교는 지난 3일 수원 월드컵경기장 라메르아이에서 취업맞춤반 우수 협약업체 관계자와 취업맞춤반 운영학과 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산·관·학 협의회'를 가졌다.
수원공업고등학교는 지난 3일 수원 월드컵경기장 라메르아이에서 취업맞춤반 우수 협약업체 관계자와 취업맞춤반 운영학과 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산·관·학 협의회'를 가졌다.

수원공업고등학교(교장 안교관)가 지난 3일 수원 월드컵경기장 라메르아이에서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산·관·학 협의회'를 실시했다.

이날 산·관·학 협의회에는 2024년도 취업맞춤반 우수 협약업체 관계자와 취업맞춤반 운영학과 부장 교사 및 담당 교사 등이 함께했다.

수원공고는 2013년도부터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을 시작해 중소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수하고 유망한 중소기업과 취업채용협약을 맺고, 전공 심화교육을 이수토록해 해당 협약기업에 취업시키고 있다. 취업맞춤반 학생들은 취업과 연계해 병역특례를 받고 있으며, 선취업 후진학 제도를 적극 활용해 기술인으로서의 자질을 더욱 높여가고 있다.

우수협약업체인 엠케이피의 심기섭 전무는 “수원공고 취업맞춤반 학생들은 업무수행능력이 좋고 적응력이 높아 기업 현장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 수원공고와 오랜 시간 협약을 유지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학생들이 바람직한 자세와 가치관을 갖출 수 있도록 학교와 기업체에서 함께 협력하고 노력하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안교관 수원공고 교장은 “기업체에서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을 적극 지원해준 덕분에 학생들은 안정적인 일자리를 얻고, 기업은 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우수한 인력을 제공받아 서로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가 나고 있다”며 “앞으로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기술교육을 진행해 중소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해 나가고, 기업 현장 교육 내용을 학교 교육과정에 잘 접목해 전문성을 갖춘 기술인을 양성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정훈 기자 jh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