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부총리가 4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경제6단체 대표와 긴급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재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했다.[기재부 제공]](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4/12/04/news-p.v1.20241204.aedd93e8eeca4f82ab17483dc1c442c4_P1.jpg)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경제6단체 대표와 우리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최 부총리를 비롯해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박일준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김창범 한국경제인협회 상근부회장, 이인호 한국무역협회 상근부회장, 정윤모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 이호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최 부총리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예정된 투자·고용·수출 등 기업의 경영활동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업계가 당면한 현안을 해소하고 대내외 불확실성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제팀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제단체 대표들은 미국 신정부 출범 등 대내외 여건이 급변함에 따라 업계의 우려가 높은 상황인 점을 지적하며 기업이 안정적으로 경영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최 부총리는 “경제주체들이 합심하는 게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경영활동 과정에서 겪는 애로를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달해 주면 이를 최대한 신속히 해소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정부는 경제가 흔들림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소통창구를 열어둘 계획이다.
최다현 기자 da2109@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