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갤러리는 피규어 브랜드 플레이모빌 50주년 기념 전시 '플레이모빌 인 신세계 : 작은 세상, 큰 선물'을 내년 2월 23일까지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전시는 신세계 센텀시티점에서 열린다.
플레이모빌은 지난 1974년 독일 한스벡 디자이너에 의해 탄생한 뒤 지난 50년 간 전 세계인 사랑을 받고 있는 미니어처 완구다. 이번 전시는 '신세계백화점에 방문한 플레이모빌'이라는 테마로 꾸며진다. 미니어처 완구로만 접했던 플레이모빌을 고객이 직접 만지고 사진으로 남길 수 있도록 구현했다.
특히 패션·뷰티, 식품, 갤러리 등 실제 백화점을 미니어처로 옮겨 놓은 듯한 '뷰티 라운지', '스위트파크', '주라지 캠핑존', '신세계갤러리' 등도 관람할 수 있다. 신세계갤러리를 대표하는 캐릭터 피규어 '라파엘'과 신세계백화점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디오라마(축소 모형) 작품도 전시를 통해 처음으로 만나볼 수 있다.
특별한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전시 기간 중 국내에서 구매하기 어려웠던 라익스 뮤지엄과 플레이모빌 협업 상품을 12월 한 달간 단독으로 선보인다.
신세계갤러리 관계자는 “다양한 전시를 통해 고객들에게 특별한 문화예술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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