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창업중심대학 가족기업 홈커밍데이 개최

강원대 강원권 창업중심대학 가족기업 홈커밍데이가 3일 열렸다.
강원대 강원권 창업중심대학 가족기업 홈커밍데이가 3일 열렸다.

강원대학교(총장 정재연) KNU창업진흥원(원장 최선강)은 3일 춘천캠퍼스 60주년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 '강원권 창업중심대학 3차년도 가족기업 홈커밍 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강원대가 운영 중인 강원권 창업중심대학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창업기업 및 유관기관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며 강원지역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강원자치도, 춘천시,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 유관 부처와 강원테크노파크,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로이투자파트너스 등 협력기관, 그리고 2024년도 창업중심대학사업에 선정된 82개 기업이 참가했다.

강원대 KNU창업진흥원은 2022년 2월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중심대학사업 강원권역 유일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 3년간 257개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이 가운데 117개 기업의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매출 554억원, 신규 고용 443명, 투자유치 174억원, 특허 출원 445건이라는 뛰어난 성과를 창출했다. 2023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 대통령 표창과 2023 창업교육 우수대학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창업지원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정재연 강원대 총장은 “이번 가족기업 홈커밍 데이는 강원대 창업 지원 성과를 공유하고 강원지역 창업생태계 구축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뜻 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강원대는 청년 창업 거점으로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는 혁신 창업 지원 체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춘천=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