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은 지난달 21일(현지시간)부터 23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미용성형학회(AMWC)에 참가해 글로벌 의료진들에 나보타 고유 시술법을 포함한 최신 메디컬 에스테틱 시술 노하우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다.
AMWC는 세계 3대 미용성형학회 중 하나로 전 세계 의료 전문가와 기업들이 모여 미용성형 분야 최신 기술과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다. 태국에서 개최된 이번 학회에는 1200여명 의료진과 50여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번 학회에서 대웅제약은 나보타 고유의 시술법인 '나보리프트'를 소개했다. 대웅제약 부스에는 500여명이 방문해 톡신 주사로 주름, 피부 탄력, 피부결을 개선하는 '나보리프트' 시술 노하우를 들었다.
나보리프트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 강연에서 구본철 한국 나음피부과 원장이 '나보타를 활용한 목, 턱선 등 하안면 부위의 피부 탄력 및 피부결 개선 시술법'을 소개했다. 또 태국 사사톤 싱통 피부과 전문의는 '태국에서의 나보리프트 시술 경험과 활용 트렌드'를 발표했다.
이에 앞서 대웅제약은 지난달 20일 태국 방콕 벤자키티 병원에서 나보타를 활용한 메디컬 에스테틱 교육 프로그램인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NMC)'를 열었다. 태국 의료진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보타를 활용한 시술법 강의, 라이브 핸즈온, 임상 사례 공유 등이 진행됐다. 나보타는 미용성형 강국 태국에서 올해 매출 110억원 돌파가 예상된다.
윤준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동남아시아 미용성형 시장을 선도하는 태국에서도 나보타의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나보타만의 차별화된 시술법을 전 세계 의료진들과 지속적으로 공유하며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