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지난 4일 경기 광명시 테이크호텔에서 한국폴리텍대학과 소상공인 역량강화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소진공과 폴리텍대학은 지난 4월 '소상공인 역량 강화·활성화 환경조성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후 전문기술 교육, 창업·성장·재취업 연계교육 등 소진공 지역본부·센터와 폴리텍대학 전국 캠퍼스는 협업 사업을 펼쳐왔다.
이날 행사에서는 양 기관 협력 우수사례, 기관 공로자, 우수 소상공인을 포상했다. 이어 협력 포럼을 마련했다. '소상공인 역량강화와 지역 활성화를 위해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 방향'을 주제로 6명의 민·관·학 전문가가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디지털, 경영, 마케팅 등 역량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성과보고회에는 소진공 8개 지역본부, 77개 지역센터 담당자와 폴리텍대학 전국 35개 캠퍼스 담당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지난 8개월 간 긴밀히 협력해 소상공인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했다”면서 “앞으로도 폴리텍대학과 소상공인 성장·재취업 기반교육을 확대하고, 스마트 제조기술과 디지털 전환 등 미래 변화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