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컨디션 스틱', 닐슨 아이큐 2024년 혁신제품 선정

HK이노엔은 숙취해소제 '컨디션 스틱'이 닐슨아이큐(NIQ)의 2024년 혁신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시장조사 전문업체인 닐슨아이큐가 주최하는 'NIQ 혁신 신제품 대상'은 유통·소비재 업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글로벌 어워드 중 하나다. 2012년부터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뛰어난 실행력을 통해 시장과 소비자에게 변화를 가져온 신제품을 선정하고 있다. 그동안 아시아 태평양(APAC) 지역에서 약 600개의 혁신 제품이 선정됐다.

박지혜 HK이노엔 음료BM팀 팀장이 토마스 푼 닐슨아이큐 동아시아 지역 커머셜 리더로부터 상패를 받고 있다.
박지혜 HK이노엔 음료BM팀 팀장이 토마스 푼 닐슨아이큐 동아시아 지역 커머셜 리더로부터 상패를 받고 있다.

올해 개최된 'NIQ 혁신 신제품 대상'에서 HK이노엔의 컨디션 스틱을 포함해 4개 제품이 혁신 제품으로 선정됐다. 컨디션 스틱은 숙취해소제 시장에서 젊은 세대를 주요 타깃으로 제형과 마케팅 전략에 혁신을 가져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컨디션 스틱 그린애플 맛은 2023년 4월부터 1년간 매출이 2022년 3월부터 1년간 매출 대비 약 99% 증가하며 높은 성장률을 달성했다.

컨디션은 1992년 국내 최초로 숙취해소제 시장을 만든 후 33년 간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제품은 음료부터 환, 젤리까지 다양한 제형의 5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