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이 5일 오후 2시 세텍(SETEC) 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서울형 연구개발(R&D)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서울형 R&D 지원사업'은 2005년부터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에서 서울의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부터 테스트베드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2~2023년 과제 최종 평가 결과 가장 우수한 성적을 받은 5개 기업(△코어라인소프트 △스튜디오랩 △사이냅소프트 △비스퀘어랩 △비크코퍼레이션)에 대한 시상이 이뤄진다. 기업들이 개발한 우수 기술 사례 발표를 통해 서울형 R&D 지원 사업의 비전과 정책 성과도 공유한다.
아울러 서울형 R&D 참여기업들의 판로개척, 투자유치, 인허가 획득 등의 지원을 위해 대·중견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과 매칭하는 '테크파트너스' 등 후속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어 2024년 서울형 R&D 선정기업 대상 회계 교육과 2025년 신규사업인 '기술보증 연계 서울형 R&D 지원사업'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진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실장은 “서울형 R&D 지원사업은 혁신 기술개발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서울의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함이 핵심”이라며 “단순 기술개발 지원에 그치지 않고 사업화, 투자, 기술 인증 등 후속지원을 강화해 연구개발물이 국내·외에서 성공적으로 상용화되고 실질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