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은 5일 한국무역협회 주최로 열린 제61회 무역의 날 시상식에서 '5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롯데렌탈의 중고차 수출 브랜드 '롯데오토글로벌'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중고차 누계 수출액 5757만달러(약 815억원)를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4207만달러)보다 약 37% 증가한 수치다.
롯데오토글로벌은 2021년부터 최근 3년간 매년 평균 수출액 신장률 21.5%를 기록하며 지속 성장하고 있다.
올해 7월에는 중동 현지 거점으로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해외 법인 '롯데오토글로벌 미들이스트 FZE'를 설립했다. 중동은 한국산 중고차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주요 수출국은 요르단, 사우디아라비아, UAE 등이다.
최진환 롯데렌탈 사장은 “롯데오토글로벌의 브랜드 인지도와 해외 시장 맞춤형 전략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