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커머스 플랫폼 라쿠텐 이치바(Rakuten Ichiba)가 한국기업을 대상으로 '렛츠 고 재팬(Let's Go Japan)' 세미나를 17일 개최한다.
라쿠텐 이치바(이하 라쿠텐)의 '렛츠 고 재팬'은 라쿠텐 플랫폼을 활용한 한국기업의 일본시장 진입 및 판로 확대 전략을 소개한다. 총 4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세미나 주제를 바탕으로 라쿠텐의 한국 사업과 출점 방식 및 각종 서포트 체계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세미나 참가 기업에게는 특별 혜택이 제공되며, 4부 세션의 지정 기업 개별 상담회를 통해 자세한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특히 세션별로 전문성이 기반이 되는 성공사례를 구축한 기업의 담당자들이 연사로 참석해 일본시장에 대한 한국 기업의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업종별 특화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일본 컨설팅 업체 후나이 종합연구소의 오오야마 히로미치 디렉터는 '한국 기업을 위한 일본 시장 진출 시나리오'를 소개한다. 해외 시장 진출을 고려 중인 기업에게 다양한 초기 진입 솔루션을 제공하는 세토웍스의 조범진 상무이사는 '일본 시장의 매력과 진출 시 고려사항'을 주제로 연단에 나선다.
동시에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스킨케어 브랜드 '아누아(Anua)'를 운영하는 더파운더즈의 조민재 팀장은 라쿠텐 기반의 일본시장 진출 경험과 성공 요인, 향후 전략 방향성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한국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일본향 인스타그래머 하나마루7을 초청해 '인플루언서 시점에서의 일본 성공 전략'에 대해 자세히 다룰 예정이다.
아베 아이미 라쿠텐 해외영업전략부 차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일본시장 진출을 고려 중인 한국기업들을 대상으로 라쿠텐 입점 방법 뿐만 아니라, 운영 및 물류부터 마케팅까지 포괄적으로 망라하는 라쿠텐만의 서포트 체계를 안내할 계획”이라며 “일본시장 진출에 필요한 컨설팅과 초기 진입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은 물론, 일본시장에서의 성공 노하우를 공유할 기업과 인플루언서의 참석으로 유익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렛츠 고 재팬 세미나는 오는 17일 서울시 강남구 드림플러스에서 진행된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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