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미디어그룹 NEW(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의 디지털 콘텐츠·플랫폼 사업 계열사 뉴 아이디가 유럽 주요 CTV(커넥티드TV) 플랫폼 '타이탄 운용체계(OS)'에 3개 채널을 론칭했다고 5일 밝혔다. 타이탄 OS 최초의 K콘텐츠 론칭이다.
뉴 아이디는 전 세계 30개의 주요 미디어 플랫폼에 300여 개의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FAST)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유럽 '타이탄 OS'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신규 론칭한 채널은 총 3개다. 더핑크퐁컴퍼니의 '핑크퐁 아기상어' 채널, K-푸드 전문 채널 '뉴 케이푸드', 스포츠 당구 채널 '월드 빌리어즈 TV'가 있다.
타이탄 OS 플랫폼은 유럽 내 필립스 스마트 TV와 소니 안드로이드 TV에서 이용 가능하며, JVC 및 기타 주요 TV 브랜드로도 곧 확장될 예정이다.
주디스 디아즈 타이탄 OS 콘텐츠 파트너십 디렉터는 “뉴 아이디와 협력해 K-콘텐츠 제공을 확장하고, 시청자들에게 더 많은 흥미로운 옵션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박준경 뉴 아이디 대표는 “타이탄 OS 기반 플랫폼에 K콘텐츠를 최초로 선보이게 됐다”며 “유럽 CTV 시장의 주요 사업자인 타이탄OS와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필립스, 소니, JVC 등 새로운 TV 제조사들과의 협력을 넓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권혜미 기자 hyemi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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