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토아 신임 대표에 양맹석 SKT 페르소나 인공지능(AI) CO 담당(부사장)이 내정됐다.
양 신임 대표 내정자는 1969년생으로 1996년 SK그룹에 입사한 정통 SK맨이다. SKT에 이동통신(MNO) 영업 파트로 입사해 요금전략팀장, MNO사업지원그룹장, 5GX MNO사업그룹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직전까지는 페르소나 AI CO를 담당하며 SKT 자체 메타버스 '이프랜드' 사업을 주도해온 인물이다.
양 신임 대표가 합류하면서 SK스토아는 AI를 활용한 데이터 비즈니스에 더욱 힘을 싣을 예정이다. SK스토아는 성장에 정체된 커머스 시장을 뚫기 위한 돌파구로 모기업 강점을 살려 데이터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있다.
누적된 고객·상품 데이터 분석 및 편성은 물론 고객관리·쇼호스트 등 AI 활용 폭을 키우고 있다. 경영 효율은 물론 서비스 품질까지 높이기 위한 복안이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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