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진흥원이 12월 눈꽃 동행축제와 자원봉사의 날을 맞아, 5일 아름다운 가게 세종고운점에서 중고물품 바자회를 개최했다.
창진원은 임직원의 자원순환을 장려하고 지역시민에게 온정을 나누기 위해 2020년부터 바자회를 열고 있다. 올해는 지난 11월 18일부터 약 2주간 임직원으로부터 재사용할 수 있는 개인 의류, 잡화, 도서, 가전 등의 물품 총 447점을 수거해 아름다운 가게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내봉사단 '스타티어'가 물품 판매·행사 홍보 등을 수행했다. 창진원은 바자회로 모인 수익금은 결연 복지기관인 세종시장애인복지관에 전달, 언어치료가 필요한 이웃을 위해 사용한다.
최열수 창진원 미래비전본부장은 “지난해까지 4년간 임직원 기부 물품 2856점을 판매한 수익 약 2500만원으로 지역 소외계층을 지원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일원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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