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벨은 지난 4일 열린 대한민국 소프트웨어대전 2024(소프트웨이브)에서 '제3회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기술인상'에 티벨 이혜진 개발연구소장이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소프트웨어대전 2024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프트웨어-ICT 비즈니스 박람회다. 올해 3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기술인 상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주최로 SW 분야의 기술개발, 품질향상을 비롯해 개발업적이 있고 SW 기술인의 복리증진 및 권익옹호 등 탁월한 공적이 있는 SW 기술인을 선발하여 포상하고자 마련됐다.
이혜진 개발연구소장이 개발한 테스트 자동화 구축은 테스트 프로세스 전반을 자동화하고 지속적인 테스트 수행을 위한 환경 구축(TestOps)을 통해 자동차, 교육, 금융, 전자상거래, 전자, 통신 등 다양한 분야의 소프트웨어에 활용할 수 있는 데 기여하도록 설계되었다.
티벨의 'VUX(Voice User Experience) 기반 AI 고객 상담 서비스 테스트 자동화'는 고객 상담 진행 중 발생 가능한 고객 발화 및 발화에 따른 시나리오 동작을 분석한다. Full TC 분석 및 검증·응답 유형별 TC 분류를 통한 자동화 가능 TC 선별 후 CI·CD 환경 및 검증 자동화 프로세스를 구축한다. 이는 음성 테스트 수행 시 테스터의 육성 발화 대신 TTS 및 STT 기술을 이용하여 주변 소음이나 돌발 상황의 영향 없이 테스트 수행이 가능하게 하였다.
이혜진 티벨 개발연구소장은 “테스트 자동화 서비스 구축을 통한 소프트웨어 품질 향상에 힘쓴 과정을 알아봐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건의 테스트 자동화 도입을 위한 연구를 통해 소프트웨어 신뢰성을 강화하고 소프트웨어의 품질경쟁력과 자동화테스트서비스의 저변 확대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