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부모님 디지털 도전 응원한다

〈자료 카카오〉
〈자료 카카오〉

카카오가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을 알리는 이용자 참여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은 지난 9월 발표한 '더 가깝게, 카카오'라는 그룹 통합 상생사업 슬로건 아래 추진하는 대표 프로그램이다. 카카오와 카카오임팩트가 시니어들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고자 맞춤 교재 제작과 무상 배포, 교육을 지원한다. 이번 캠페인은 전 세대가 디지털 격차에 공감하고 시니어의 디지털 도전을 함께 응원하도록 기획했다.

카카오의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는 오는 22일까지 '부모님 디지털 홈스쿨링 응원 챌린지'를 진행한다. 부모님에게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디지털 활용법을 고르기만 하면 참여할 수 있다. 추첨으로 참여자에게 춘식이 홈스쿨링 키트(1000명), 시니어 디지털 스쿨 교재(5000명)을 증정한다.

댓글을 통해 기부 이벤트도 진행한다. 시니어의 디지털 도전을 응원하는 댓글을 남기면 카카오가 이용자 1명당 1000원씩 시니어를 위한 지원 사업에 기부한다. 참여자 500명에게는 추첨으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상품권도 지급한다.

이에 앞서 지난 3일 카카오는 '시니어를 디지털 일상으로, 더 가깝게'를 메시지로 브랜드 필름을 공개하고 디지털 포용성 인식 제고에 나섰다. 공개한 영상에는 다양한 시대의 변화를 주도해 온 시니어들이 급변하는 디지털 세상에서도 주체적으로 적응하는 모습을 담았다. 해당 영상은 카카오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서 만날 수 있다. 채널별로 댓글 이벤트를 진행하고 경품을 제공한다.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은 올해 12월까지 100여 개 복지관에서 교육을 마쳤다. 내년 상반기까지 전용 교재 10만부를 전국 347개 복지관에 배포한다. 특히, 기관과 교육 참여자 호응을 토대로 내년 초 추가 모집 신청을 진행한다.

문나래 카카오임팩트 팀장은 “사회적으로 디지털 사각지대 심각성이 커지는 시기인 만큼 디지털 포용성에 대한 인식과 관심을 높이고자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면서 “카카오와 카카오임팩트는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며 시니어분들의 디지털 리터러시를 적극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