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금융협회(회장 정완규)는 신기술금융업 활성화 및 벤처투자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신기술금융회사와 임직원을 포상하기 위해 '제9회 신기술금융 우수투자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외·내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최근 3년간 벤처펀드 결성·투자·회수실적 및 신기술금융업 발전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금융위원장 표창 2명, 여신금융협회장 표창 6명 등 총 8명을 수상자로 선정했으며, 올해는 신기술금융업 발전에 기여한 임직원 업무의욕 고취를 위해 개인 시상으로 금융위원장 표창 1명이 신설됐다.
부분멸 시상 내용으로는 △금융위원장 표창 최우수투자사 아주아이비투자(대표 김지원) △우수투자 일반사 시너지아이비투자(대표 이건영) △우수투자 전문사 빌랑스인베스트먼트(대표 길현범) △루키리그 우수투자사 타임폴리오캐피탈(대표 김광수) 등이다.
개인상은 △금융위원장 표창 개인 최우수투자 심사역 정민열 캐움캐피탈 팀장 △우수투자 심사역 이충환 미래에셋캐피탈 상무 △우수투자 관리자 김영옥 엔베스터 부장 △공로부문 이병곤 한국성장금융 차장 등이 수상했다.
정완규 여신금융협회 회장은 “고금리·국내 증시 부진 등 어려운 금융환경 속에서도 우수한 벤처투자 실적을 달성한 신기술금융회사 임직원 노고를 격려한다”며 “협회는 민간이 주도하는 벤처투자 시장 선진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에 민간 자금 공급자 역할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는 제도개선에 적극 노력할 예정”이라 전했다.
박진혁 기자 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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