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홈쇼핑, 업계 최초 '직택배 당일배송' 실시…한진과 맞손

(왼쪽부터) NS홈쇼핑 고객서비스본부 유대희 본부장, ㈜한진 택배사업본부 이충규 본부장이 협약식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NS홈쇼핑 고객서비스본부 유대희 본부장, ㈜한진 택배사업본부 이충규 본부장이 협약식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NS홈쇼핑은 한진과 업무 협약을 맺고 업계 최초로 '직택배 당일배송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NS홈쇼핑은 한진과 협약을 통해 NS홈쇼핑 물류센터 외에 협력사 물류센터에서 출고되는 물량까지 당일 배송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오전 편성 상품의 경우 주문 완료 시 14시간 내 배송이 가능하다.

서비스 대상 지역은 서울·인천과 경기도 일부 지역이다. 19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방송되는 일부 상품에 대해 당일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NS홈쇼핑과 한진은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달 19일부터 테스트 운영을 실시해왔다.

그간 NS홈쇼핑은 새벽배송 '씽씽배송'과 당일배송 '투데이 서비스'를 운영해왔다. 현재 서울과 경기도 주요 지역의 20개시까지 당일배송 '투데이 서비스'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투데이 서비스는 서비스 시작 이래 지난해 월 평균 1만5000건, 24년 월 평균 2만건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 9월 확대 시행 이후 물동량은 월 평균 3만건 이상으로 늘어났다.

유대희 NS홈쇼핑 고객지원본부장은 “앞으로도 NS홈쇼핑은 상품품질, 배송품질 확보를 통해 최적화된 서비스를 고객에게 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