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공익재단 교보교육재단은 지난달 30일 서울대학교에서 체인지 프로그램 수료생 50명을 초청해 '다함께 체인지 아카데미 홈커밍데이'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와 올해 청소년 창의리더십 프로그램 '체인지'를 수료한 학생들 간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미래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체인지'는 교보생명과 교보교육재단이 2016년부터 진행해온 사회공헌사업으로 청소년 창의리더십 역량을 강화해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참사람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작년부터는 '서울대학교 창의리더십을 통한 재능공유연구랩(Talent Dissemination through Creative Leadership, TDCL)'과 협력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384명 수료생을 배출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수민 학생(이화여고, 1)은 “홈커밍데이에서 진로 특강과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미래 진로 계획을 보다 명확히 설정할 수 있었다”며 “친구들과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앞으로 변화와 성장에 대한 용기를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교보교육재단 관계자는 “체인지 프로그램의 연장선에서 프로그램 수료생들이 지속적으로 연결되고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홈커밍데이를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가 단순한 재회의 장을 넘어 청소년들이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꿈과 비전을 더욱 구체적으로 만들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진혁 기자 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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