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TI시험연구원, 섬유 기술 현장 교육 방문…기업 담당 인력 시험 역량 강화

이혜인 FITI시험연구원 선임연구원이 기능성 평가에 대한 섬유 기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혜인 FITI시험연구원 선임연구원이 기능성 평가에 대한 섬유 기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FITI시험연구원(원장 김화영, FITI)은 5일 한컴라이프케어 본사에서 섬유 기초 지식과 시험평가 절차를 체계적으로 습득하는 섬유 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한컴라이프케어 임직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섬유 산업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돕고 시험평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 내용은 △섬유 소재의 이해 △섬유 완제품 평가 △방호, 투습·방습, 건조·흡수, 보온 등 기능성 평가 △역학 성능 평가 등으로 실무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FITI는 교육 대상자의 근무지를 방문해 교육함으로써 이론과 실제 사례를 통해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시험인증 기술과 지식을 제공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이날 교육을 통해 FITI는 실무자들의 섬유 기초 지식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기업의 생산성 및 품질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기업과 시험인증기관 간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협력 관계도 공고히 하겠다는 구상이다.

김화영 FITI 원장은 “이번 교육이 기업과의 협력 관계를 더욱 심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으로 섬유 산업 현장에 도움이 되는 교육 커리큘럼을 구성해 기업 성장뿐만 아니라 관련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컴라이프케어는 2022년 특수방화복에 대한 FITI의 첫 번째 소방 장비인증(KFAC)을 획득하고 올해 재인증을 완료했다. FITI는 지난 2021년 소방청으로부터 제1호 방화복 소방 장비인증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