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과 국가공무원노동조합 새만금개발청지부(위원장 옥나라)는 6일 새만금청 4층 대강당에서 장기기증 특강과 서약식의 생명나눔 캠페인과 자살예방 등 직원 마음건강을 위한 생명사랑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2016년 정부세종청사 기관 최초로 진행한 장기기증 캠페인과 정기적 헌혈행사 등 새만금청의 생명사랑 전통을 잇고, 노사가 함께 국민 봉사에 더욱 힘쓰자는 뜻에서 개최했다.
먼저 진행한 생명나눔 캠페인은 재단법인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문병호 전북본부장이 장기기증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과 장기이식수술비지원사업, 투석환자 지원사업 등을 소개했다.
문 본부장은 “새만금청과 노조 같은 국가기관과 공무원들이 많아져서 우리나라의 장기기증문화가 선진국 수준으로 높아지길 소망한다”고 했다.
이어 진행된 생명사랑 캠페인에서 정부 정신건강정책혁신위원회 박영민 위원은 '나는 날마다 일어선다'라는 제목으로 공무원이 겪는 다양한 스트레스로부터 마음을 지키고, 공직사회와 가정에서 밝고 활기찬 삶을 영위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박 위원은 “자살은 인생의 선택이 아니라, 자신을 살해하는 것”이라며, '극단적인 선택'이라는 용어를 쓰지 않는 정책의 변화에 대해서도 설명하였다.
김경안 청장은 “직원들과 노조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새만금 11조원 투자유치 바람처럼, 새만금발 생명나눔의 새바람이 일어나길 바란다”라며, “때로는 힘들더라도 오늘 배운 것처럼 국민과 새만금 개발을 위해 날마다 새롭게 일어나자”라고 말했다.
옥나라 노조위원장은 “새만금청노조는 새만금청 공무원들이 국민의 봉사자로서 흔들림 없이 공직가치를 실현하고, 새만금에서 꿈을 펼치며 행복하게 맡은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사측과 적극 소통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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