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시는 2025년도 예산안 5434억원을 편성하고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올해보다 473억원이 증가한 규모로, 자족도시 기반 구축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뒀다. 과천시는 내년도 시정 운영의 핵심을 첨단산업 육성과 도시 인프라 확충에 맞췄다.
주요사업은 관악산 해누리 전망대 조성, 문원청계마을 공영주차장 건설, 관문체육공원 내 반려동물 놀이터 개장, 제2실내체육관 건립 등이 추진된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디지털 과학교육 지원을 강화하고, 기업유치를 통한 경제적 자립성 확보에도 주력한다. 또 탄소중립 도시 실현을 위한 환경 사업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과천시는 최근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평가 2년 연속 최고등급(SA) 획득, 2024년 재정집행평가 전국 1위, 아이돌봄서비스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신계용 시장은 “2025년은 과천의 미래 100년을 위한 중차대한 시기가 될 것”이라며 “도시 인프라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성공적으로 조기에 완성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전년 대비 473억 증가…자족도시 기반 구축에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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